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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량이 큰 키워드가 오히려 진입선이 낮았다
업데이트
요약
검색량은 그 검색어가 입력된 횟수이지, 블로그가 받을 수 있는 방문자 수가 아닙니다. 블스피가 2026년 8~10월 측정한 키워드 5,775개를 검색량 구간별로 나눠 보면, 월 1천~1만 회 구간의 1페이지 최하위 블로그 지수 중앙값은 51.7이었고 월 10만 회 이상 구간은 35.4로 오히려 낮았습니다. 검색량이 큰 키워드일수록 공식 사이트·쇼핑·뉴스가 1페이지를 채워 블로그 자리가 적고, 그 적은 자리는 상대적으로 쉽게 열립니다. 대신 그 자리에서 받는 클릭은 검색량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핵심 사실
- 1키워드 5,775개 측정 — 검색량 구간이 클수록 1페이지 진입선 중앙값이 낮아졌다(1천~1만: 51.7 → 10만 이상: 35.4).
- 2월 1만 회 이상 키워드 2,536개 가운데 807개(32%)는 진입선이 20 미만이었다.
- 3검색량과 진입선의 순위 상관은 -0.19로 약하다 — 검색량은 난이도를 거의 설명하지 못한다.
- 4검색량이 큰 키워드는 "그 사이트로 가기"형 검색이 많아 블로그 클릭이 검색량에 비례하지 않는다.
- 5키워드도구의 월평균클릭수는 광고 클릭이다 — 블로그 유입 추정에 쓸 수 없다.
검색량 구간별 진입선
"검색량이 크면 경쟁이 세다"는 말은 키워드 고르기의 출발점처럼 쓰입니다. 블스피가 측정한 키워드 5,775개로 확인해 보면 결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 월 검색량 구간 | 키워드 수 | 1페이지 최하위 지수 중앙값 | "어려움" 이상 비율 |
|---|---|---|---|
| 100 ~ 1천 | 246 | 52.7 | 73.6% |
| 1천 ~ 1만 | 2,976 | 51.7 | 66.8% |
| 1만 ~ 10만 | 2,409 | 43.3 | 59.7% |
| 10만 이상 | 127 | 35.4 | 51.2% |
블스피 측정 대상은 월 1천 회 이상 키워드가 대부분이라 1천 미만 구간은 표본이 작습니다. 경향은 일관되지만 작은 구간의 수치는 참고로만 보세요.
왜 큰 키워드의 벽이 낮은가
검색량이 아주 큰 검색어는 대개 이름 하나로 된 머리어입니다. 이런 검색어의 1페이지는 공식 사이트, 쇼핑, 뉴스, 지식백과 같은 영역이 먼저 채우고 블로그에는 몇 자리만 남습니다. 블로거 입장에서 이 검색어는 "쓸 거리"가 분명하지 않아 공들인 글이 몰리지 않고, 그래서 남은 자리의 최하위 진입선이 낮게 나옵니다.
같은 현상이 블스피의 다른 실측에서도 반복됐습니다. "검색광고"(월 4만 회대)는 진입선 5.9, "티스토리"(월 6만 회대)는 8.7이었지만, 조합이 길어진 "네이버키워드검색광고"는 55.4, "티스토리블로그"는 67.3이었습니다. 정보를 찾는 검색어가 될수록 그 주제로 글을 쌓아 온 블로그들이 자리를 지킵니다.
검색량이 유입으로 바뀌지 않는 세 단계
- ·자리: 1페이지에 블로그 자리가 몇 개인지가 먼저다. 공식 사이트·쇼핑·AI 브리핑이 위를 차지하면 블로그는 화면 아래에서 시작한다.
- ·의도: "그 사이트로 가기" 검색은 1페이지에 들어가도 클릭이 거의 없다. 검색량이 큰 머리어일수록 이 비중이 크다.
- ·순위: 같은 1페이지라도 맨 위와 맨 아래의 클릭은 크게 다르다. 진입선을 넘는 것과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다른 목표다.
클릭 수를 추정하려 할 때 흔한 실수
키워드도구의 "월평균클릭수"를 블로그가 받을 클릭으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API 문서는 이 값을 "해당 키워드 광고의 최근 4주 평균 클릭수"로 정의합니다. 광고가 받은 클릭이며, 광고가 없으면 0으로 나옵니다. 블로그 유입 추정에 쓸 근거가 아닙니다.
블로그 쪽 클릭률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검색량 × 몇 %"로 유입을 계산하는 공식은 모두 추정입니다.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글을 발행한 뒤 블로그 통계의 유입 검색어에서 그 키워드가 가져온 방문을 보고, 다음 키워드 선택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고르나
- ·검색량은 "수요가 있는가"를 거르는 첫 필터로만 쓴다.
- ·머리어는 진입선이 낮아도 기대 클릭을 낮게 잡는다. 1페이지 구성을 직접 보고 블로그 자리가 몇 개인지 센다.
- ·정보를 찾는 검색어(방법·비교·후기)는 진입선이 높아도 클릭이 실제로 일어난다. 내 블로그 수준으로 넘을 수 있는 것부터 고른다.
- ·발행 후에는 유입 검색어 통계로 검색량 대비 실제 유입 비율을 키워드별로 기록한다. 이 비율이 다음 선택의 가장 정확한 근거다.
자주 묻는 질문
월 검색량 1만인 키워드에서 1위를 하면 방문자가 1만 명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검색량은 검색창에 입력된 횟수이고, 그중 블로그를 누르는 비율은 1페이지 구성과 검색 의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공식 사이트로 가려는 검색이면 1위여도 클릭이 적고, 정보를 찾는 검색이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 비율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자료는 없습니다.
검색량이 큰 키워드가 왜 더 쉬운가요?
모든 큰 키워드가 쉬운 것은 아니고, 경향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블스피 측정에서 월 1만 회 이상 키워드의 32%가 진입선 20 미만이었습니다. 이런 검색어는 1페이지 상단을 공식 사이트·쇼핑 등이 차지해 블로그 자리가 적고, 그 자리를 노린 글도 적어 진입선이 낮게 나옵니다.
그럼 검색량이 큰 키워드만 노리면 되나요?
진입선이 낮은 것과 유입이 많은 것은 다릅니다. 블로그 자리가 적고 클릭 의도가 약한 검색어라면 1페이지에 들어가도 방문이 적을 수 있습니다. 진입선과 함께 1페이지의 블로그 자리 수와 검색 의도를 같이 봐야 합니다.
출처
- 블스피 키워드 난이도 측정 (2026-08~10, 키워드 5,775개)
- 네이버 검색광고 API 문서 — RelKwdStat(키워드도구) 응답 필드